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 최대 3천만원 지원

0
110
서울시청 정문
▲서울시청 ©더인디고

  • 2월 1일~15일까지 접수… 3월 21일 발표
  • 자부담 7% 이상 의무화 등 단체의 책임성 확보
  • 사회문제 해결 등 6개 분야, 15억원 규모 지원

[더인디고] 서울시는 내달 15일까지 ‘2024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단체에 사업당 최대 3000만 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다.

지원 사업은 동행·매력·안전 등 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과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 효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사업 참여단체의 책임성 확보와 공익사업에 대한 투명성 강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기준을 강화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단체 정관과 회칙상 주요 목적사업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사업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전년도 공익사업을 수행한 단체 중 100만원 이상을 부당 집행하거나 회계평가 점수가 50점 미만인 단체도 참여할 수 없다. 또한 보조금 대비 7% 이상 자부담 비율 의무화를 도입하고, 자부담률이 10% 이상이면 5점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공익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에 따라 ‘기존단체’, ‘신규단체’로 구분해 선정하며, 비율은 선정위원회에서 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https://www.losims.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21일 서울시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에 앞서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영상·문서)를 1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누리집 및 유튜브에 게시하여 공모사업의 내용 및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 상세한 공모 방법 등을 안내한다.

허혜경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협력과(전화. 02-2133-6330, 6331)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의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 또는 ‘분야별 정보-행정-기획행정-시민협력-공익활동지원사업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thevom@naver.com'
더인디고는 80대 20이 서로 포용하며 보듬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인터넷 저널입니다. 20%의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쪽빛 바닷속 살피듯 들여다보며 80%의 다수가 편견과 차별 없이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할 수  있게 편견의 잣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승인
알림
662f3a48cb457@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