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장애통합보육 영등포든든어린이집, 9월 1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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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든든어린이집 전경
ⓒ서울시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맞춤보육‧교직원 고용안정 마련
  • 야간연장운영 등 지역사회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보육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아이중심·놀이중심 보육서비스를 책임질 ‘영등포든든’ 국공립어린이집을 9월 1일 개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올해 3월 노원든든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번 영등포든든어린이집까지 총 5곳의 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수탁·운영 중이다. 든든어린이집은 자치구별 지역 여건과 보육 수요를 고려하여 맞춤형 보육을 제공한다. 또한 정규직 채용 등 모든 보육교직원의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고 개원 전 충분한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은 이주민이 많은 자치구 특성을 반영하여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보육을 주요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하여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연장, 장애영유아를 위한 장애통합 등도 함께 실시한다.

정원은 총 65명으로, 만 0세반 9명, 만 1세반 10명, 만 2세반 14명, 만 3세반 15명, 만 4~5세반14명, 장애통합반 3명으로 구성된다. 그중 25명은 다문화 및 외국인유아이다. 교직원은 총 14명이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개원식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여 긴급돌봄 체제로 운영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다문화영유아, 장애영유아 등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보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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