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17개 광역시도 개방직에 장애인 임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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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17개 광역시·도 장애인사무분야 당사자 개방형 임용 추진을 위한 토론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장총련, ‘17개 광역시·도 장애인사무분야 당사자 개방형 임용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9월 16일 복지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는 오는 16일 13시 30분 복지TV 유튜브 채널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17개 광역시·도 장애인사무분야 당사자 개방형 임용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당사자가 개방형으로 전국 지자체 17개 광역시·도에 임용이 될 수 있는 근거와 장애계의 일치된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장총련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 및 공무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2014년 안전행정부 ‘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 직위 운영지침’에서 시·도 및 시·군·구 과장급 이상은 임용권자가 총수의 10% 범위에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에도 장애인 당사자가 지방정부의 장애정책을 조정하는 개방형 임용직에서 배제되고 있다.

이에 장총련은 “각 지방정부가 장애인 사무분야 개방형 직을 장애인에게 개방하고 지역사회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인 정책 행정사무를 담당하게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나아가 공직 내부에 장애인의 입장으로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장총련 박마루 사무총장의 발제로 시작으로 장애인 당사자 강석봉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최종현 경기도 의회 의원,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신용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복지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어통역과 문자통역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청중없이 언론기자만 사전 접수를 받아 배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경로 : https://www.youtube.com/channel/UCstvoHIgtWrrTTIA0VjtRbg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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