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만 9,428건 → 2019년 2만 1,551건
- 실종아동 마지막 확인 장소, ‘자가’가 절반 이상인 57.3%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종아동 신고접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10.9%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보면 실종아동 신고접수는 2015년 1만 9,428건, 2016년 1만 9,870건, 2017년 1만 9,956건, 2018년 2만 1,980건, 2019년 2만 1,551건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2020년 8월 기준 실종아동은 12,977명이다.
또한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미발견된 아동은 277명에 달하며, 연도별로는 2018년 69명, 2019년 139명, 2020년 8월 기준, 6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9년 기준, 경기 남부가 23.8%인 5,119건으로 실종아동 신고접수가 가장 많았고, 서울 3,925건, 부산 1,639건, 인천 1,592건, 경남 1,451건, 경기북부 1,32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소별 실종아동 신고접수 자료를 보면, 실종아동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장소 중 ‘자가’가 절반 이상인 57.3%를 차지해,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한 아동 실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종성 의원은 “순간적 부주의로 인한 실종은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실종이 발생하지 않고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인디고 THE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