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총련, 온라인 플랫폼 ‘세바우TV’ 구축

0
93
화면 스위처, 음향 믹서 카메라
화면 스위처, 음향 믹서 카메라/사진=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 장총련 회원단체 포함 장애인단체 활용 가능
  • 다양한 콘텐츠로 장애인권 이슈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

비대면 방식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가 오는 4일 유튜브채널 ‘세바우TV(세상을 바꾸는 우리들TV)’를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장총련은 토론회, 세미나, 기자회견 등 집합·대면 방식을 주축으로 하던 장애인단체의 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비대면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장애인단체 활동 영역을 확장할 필요성이 있어 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월 사용자 수가 19억 명에 달하며, 국내의 경우 이용자의 72.1%가 유튜브를 자주 이용(가끔 이용25.1%)하고, 42.8%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사용하며, 1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세대에서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집계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정보 수집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됨을 알 수 있다.

장총련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다양한 장애 정책 홍보, 정보 제공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온라인 혐오, 비하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반 대중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자 본 채널을 오픈한다”며 “또 주제에 따라 복지TV 프로그램으로도 송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오픈 기념으로 장총련은 ‘기자의 눈으로 본 2020년 장애계’를 주제로 더인디고 조성민 대표, 소셜포커스 염민호 국장, 웰페어뉴스 정두리 국장,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와 함께 2020년 장애계 주요 이슈를 나누는 코너를 오는 12월 4일 금요일 10시 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장총련 박마루 사무총장은 “장총련의 채널은 모든 장애인단체 공유하고 기술과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회원단체를 비롯한 장애인단체가 온라인 활동과 홍보에 쉽게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소회를 전했다. ‘세바우TV’ 채널은 https://www.youtube.com/channel/UC-jWASaXpPYlG4KlciIilaQ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3ac5bb5cf01@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