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디자인,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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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포스터
▲2021 제1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포스터
  •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 ‘유니버설디자인상’ 제정
  • 장애·나이 등 차별 없는 디자인 문화와 확산과 산업 견인
  • 7.1~8.31까지 온라인 접수
  • 8점 선정 총상금 2600만원 수여

서울시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Seoul Universal Design Award‧SUDA)’을 제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가 주관한다. 총 8점을 선정해 총상금 2,6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개인, 팀, 기관 등)에겐 서울시장상 및 상금 700만원이 수여한다. 또 수상작 도록 제작 지원과 서울시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 특전도 부여한다.

공모 분야는 크게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서비스 및 정책 두 가지다.
‘UD 환경조성’ 분야는 최근 2년 이내에 준공 또는 사업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서비스 및 정책’ 분야는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 정책 및 제도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모한다. 사용자 서비스 개선 사례와 미래 정책 제안 중 한 분야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미래 정책 제안에 채택된 안은 향후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1회 대상 접수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유니버설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sudc.or.kr)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올해 12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을 제정해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디자인이 반영된 건축물·공간·서비스·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 혁신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형 유니버설디자인을 모델로 한 통합적인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시는 이미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설립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도시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디자인 복지 실현과 디자인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대상이 공공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에 참여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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