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사용자의 자유로운 여행, 현대자동차그룹 휠셰어 3년간 무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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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셰어 고객 후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휠셰어 고객 후기 사진(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 휠셰어’ 서비스 출범 3주년
  • 지난 3년간 1,901명에게 12,669일 간 무상 공유
  • 서울, 부산에서 방문형 서비스, 제주에서 거점형 서비스 제공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지원해 운영하는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 휠셰어(약칭 휠셰어)’ 사업이 지난 3년간 1,900여명에게 12,600여 일 동안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휠셰어는 2018년 6월 1일 서울 거주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해 320명이 휠셰어 사업을 통해 2,582일 간 전동유닛을 이용해 편리한 이동을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필요한 시기 필요한 전동유닛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휠셰어 프로그램에 대한 확대 요구가 있었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업 출범 2년차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권역을 지속 확대 중이다.

2019년에는 서울지역 서비스를 기존 이용자의 가정 및 직장 방문에서 김포공항과 광명역 등 주요 교통거점으로 확대하였으며, 2020년에는 부산지역 가정·직장·부산역·김해공항 서비스와 제주지역 제주공항 부스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를 통해 2021년 5월 25일 현재까지 1,901명이 12,669일간 휠셰어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4차년을 맞은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관광거점에 권역을 추가하여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휠셰어가 제공하는 전동유닛은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이 제공된다. 양손의 사용이 자유로운 사용자에게는 수동휠체어 후면에 장착되는 꼬리형 유닛이, 상지 장애를 갖고 있는 휠체어 사용자에게는 조이스틱형 유닛을 대여하게 된다. 또한 체형을 반영한 다양한 사이즈의 활동형 휠체어와 욕창방지방석도 대여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휠셰어 홈페이지 @ 회면캡처

대여예약은 홈페이지(www.wheelshare.kr) 회원가입과 간단한 인증 후 즉시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고객이 원하는 장소(직장, 가정, 교통거점 등)로 방문 제공하며, 제주의 경우 제주관광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1층 대여소를 통해 연중무휴(09:00~18:00) 제공된다. 올해 신설될 권역의 경우도 해당 권역의 특성과 방문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권역 맞춤형 서비스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이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670-7988로 문의하면 된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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