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 14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 사이드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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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이벤트 중단없는 교육
COSP14 Side Event_Leave No on behind Education in pandemic_15th June _Flyer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이 이달 16일 오전 7시부터 8시 10분까지 ‘제14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의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엔은 이달 14일부터 16일까 ‘더 나은 재건하기(Building back better)-코로나 19 대응과 회복, 장애인의 욕구(needs) 충족과 권리 실현, 그리고 사회경제적 영향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제14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력 충돌 및 인도적 긴급 상황에서 장애인의 권리 보호 ▲지역사회에 포함되는 자립생활 ▲교육 받을 권리: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포괄적 교육과 접근성 등 세부적 과제들이 논의된다.

한국장애인연맹은 14일 사이드 이벤트에서 ‘코로나 19 상황에서 장애인의 중단 없는 교육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국가들의 노력과 한국-우간다 간의 장애인 교육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지금도 진행 중인 코로나와 같은 재난적 상황에서 장애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다층적으로 모색한다.

▲제14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 사이드이벤트 웹자보 1(사진 = 한국장애인연맹 편집)
▲제14차 UN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 사이드이벤트 웹자보 1(사진 = 한국장애인연맹 편집)

한국대표로 발제를 맡은 김헌용(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위원장은 “유엔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장애인 교원 노조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번 논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학교들이 더욱 장애친화적이고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포용성을 갖추었으면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사이드 이벤트는 주유엔 한국대표부 조현, 주유엔 우간다대표부 아도니아 아예바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김미연 부의장 등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엔장애인권리위원인 로즈마리 카예스가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사이드 이벤트의 의미를 전하게 된다.

또 대한민국의 함께하는 장애인교원노동조합 김헌용 위원장, 전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실비아 퀀(Silvia Quan) 부의장, International Leaders in Education Program 엘리자벳 르와부(Elizabeth Rwabu) 대표, White Cane 올가 콜파시치코프(Olge Kolpashchikov) 대표 그리고 국제장애인연맹(IDA) 푸에 티에 림(Puay Tiak Lim) 부의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유엔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CESCR) 위원인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이사장이 맡는다.

이번 사이드 이벤트는 한국장애인연맹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UN CRPD NGO연대, 유엔인권정책센터, 장애언론 더인디고 등이 함께 하고,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주유엔 우간다 대표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아세안장애포럼 등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회의는 온라인 Zoom(https://us02web.zoom.us/j/86996359134) 진행하며, 동시 통역과 국제 수어 통역이 제공되고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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