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손책누리’ 온라인 운영

1
44
국립장애인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손책누리’ 온라인 운영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올해에도 청각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손책누리’ 를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국립장애인도서관 제공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손책누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9월 8일(수)부터 11월 17일(수)까지 운영한다.

손책누리는 ‘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라는 의미이며 2013년부터 시작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독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정보 접근에 더욱 취약해진 청각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환경, 사회, 역사,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장이며,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해,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주제로 이뤄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손책누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지혜와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손책누리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 > 소통참여 > 온라인 교육’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승인
알림
662b7cd69f57e@example.com'

1 Comment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krudghk23@naver.com'
yll
2 years ago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합니다. 비장애인들을 위한 콘텐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들을 주로 한 프로그램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