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맹, 재난 속 중단 없는 교육 모색… 1차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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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한국장애인연맹
▲제1차 국제컨퍼런스 포스터. 한국장애인연맹
  • “재난에서의 장애인 교육 환경 구축 방안 계기 마련”
  • DPI, 17일 14시 아시아 중심 컨퍼런스… 10월 2차 개최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은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이룸센터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교육 : 재난 속에서 아시아 장애인 교육”을 주제로 국제컨퍼러스를 개최한다.

이번 제1차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의 창궐 등 재난 상황에서의 태국, 일본, 몽골, 싱가포르 그리고 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누구도 배제되지 않은 교육’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하고 있고 또 장애인 교육이 이러한 재난적 환경에서도 중단 없이 이뤄지고 있는지 등 국가별 사례를 공유한다. 나아가 범세계적 재난 상황에서의 장애인 교육권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장애인연맹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지역 중심의 제1차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내 현황을 파악하다. 이어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2차 대륙별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의 틀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1차 국제컨퍼런스에 일본 대표로 발표를 맡은 Ichiki Reiko 시민 활동가는 “오사카와 효고현의 장애인 통합교육은 다양성 존중이라는 포괄적인 통합의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교육에서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제나 분리 대신에 함께 공부하고 살아가는 좋은 사례를 소개해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번 제1차 국제컨퍼런스는 Jean Luc Simon와 Trevor Carroll 세계장애인연맹 위원의 축사 영상을 시작으로 논의가 시작된다.

좌장은 김동호 정책위원장(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맡으며, 한국의 김형수 사무총장(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몽골의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인 Dondovdorj Gerel, 태국의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Saowalak Thongkuay, 그리고 싱가포르의 Meng Ee Wong 난양이공대학교 국립교육원 준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들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발표자들은 팬더믹 상황인 현재, 각 국가에서의 장애인 교육 환경과 사례들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1차 국제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애인개발원 후원하며 한국장애인연맹과 세계장애인연맹, 유엔인권정책센터, 최혜영 국회의원실, 김예지 국회의원실, 이종성 국회의원실 등이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17일 14시부터 Zoom Webinar (https://us02web.zoom.us/j/87666867166)로 진행된다. 동시통역과 수어 및 문자 통역이 제공되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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