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사단법인 장애인의 길벗에서는 오는 11월 26일(금) 오후 2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 토론회(서울특별시의회 장애인 명예시의원 제도도입 방안 토론회)’를 대면 및 비대면(유튜브)으로 병행하여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의 정치 및 사회 참여는 대부분 비공식적이고 자발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치권력으로써의 장애인들의 제도적 대안이나 권리를 주장할 방법이 부족하다. 이는 장애인의 정치적 영향력과 파급력의 한계로 이어진다. 실제 장애인 관련 부처에서도 비장애인 주도하에 정책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애인 정책에서도 비효율적이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실정이다.
이에 사단법인 장애인의 길벗에서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 및 정치참여 기회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와 영향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애인 명예시의원 제도의 도입을 추진해보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안진환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장애인위원장, 발제는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휴먼재활학부 교수가 맡는다. 이어 최선 서울특별시의원, 서울특별시 장애인 정책 담당자, 김옥녀 숙명여자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 진형식 서울특별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 회장, 김용구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모니터링센터 소장 등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생중계되며, 수화통역을 통해 장애인 정보 접근에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유튜브 상세링크는 토론회 당일 사단법인 장애인의 길벗 홈페이지(http://길벗.kr)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더인디고 THE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