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뇌협, 코로나19 보완대체의사소통 자료 배포

0
1030
ⓒ망고보드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이하 한뇌협)는 국내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사소통자료 및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관련자료를 번역하고 재구성하여 전국 각 선별진료소 및 병원, 장애관련기관 등에 배포하였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일부 지역이나 기관에서 제작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그림판이 전국 611개소 선별진료소에 보급하여 배치되어 있다.

본지 3월 23일 기사 “마포구, 코로나 선별진료소에 AAC 비치(https://theindigo.co.kr/archives/2231)” 참조

하지만 한뇌협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화상전화기 설치, 수어통역 인력배치, 뇌병변•발달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제공 또는 의사소통조력인 배치, 다문화 및 외국인들을 위한 의사소통방법 지원 등 장애특성에 따른 안내지침(정보제공)이나 의사소통지원체계가 마련되지 않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위톡AAC 상징(국립특수교육원)

또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투입해야 하며 종합적인 의사소통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ISAAC(국제보완대체의사소통학회) 및 PCS(by Tobii Dynavox and Boardmaker)에서 배포한 자료의 번역•편집본과 국내 코로나19관련 의사소통자료 등은 http://www.kshb.or.kr/community/notice.php?ptype=view&idx=1577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20년 넘게 과학교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1년간 더인디고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소수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승인
알림
663f50db64a0d@example.com'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