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227만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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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안내 포스터(보건복지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안내 포스터(보건복지부)
  • 1인 가구 최대 40만원… 올해 안에 사용해야
  • 부산·대구는 24일, 서울 27일… 지자체별 상이

[더인디고 THE INDIGO]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금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급여 자격별 또는 가구원 수별로 달라진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수급 자격·가구 규모별 지원액. 보건복지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수급 자격·가구 규모별 지원액. 보건복지부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사 선불형 카드나 지역화폐 형태(지류제외)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므로, 지자체별 일부 상이하지만,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 대구, 세종 등은 24일 지급을 최초로 시작하며 서울, 대전, 울산, 제주는 27일부터 지급하는 등 나머지 지역도 모두 6월 중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 지자체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안내와 조속한 지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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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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