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4차 접종 대상 ‘장애인시설·성인 기저질환자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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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 50대 전 연령층·18세 이상 기저질환자 포함
  •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중 3차 접종 완료자
  • 7.18.부터 사전예약… 8.1.부터 예약접종
  • 정부 하루 20만명 확진 전망… ‘거리두기 도입 검토’

[더인디고 조성민]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50대 연령층은 출생연도 기준으로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한다.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는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경과했을 경우다. 또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문진표에 기저질환 보유여부를 표시하고, 예진의사의 확인·상담 후 접종 실시한다.

▲4차접종 기저질환자 대상질환. 참고로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기절질환자 및 면력저하자로서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자료=질병관리청
▲4차접종 기저질환자 대상질환. 참고로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기절질환자 및 면력저하자로서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 가능. /자료=질병관리청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데다, 우리나라도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의 발생 추이는 지난 5일부터 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1만2693명 순으로 증가세다. 정부는 오는 8월 중순에서 9월 말 즈음 하루 최대 2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한덕수 총리는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하며, “취약시설의 경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총리는 “(확진자의)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는다”며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4차 접종은 지난 2월 14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에 이어 4월 14일부터는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접종방법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7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당일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해 접종할 수 있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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