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생활물가 인상… 정부, 장애인복지시설 등 운영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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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더인디고

  • 거주시설, IL센터 등 663곳에 각 20만원 지원

[더인디고 조성민]

보건복지부는 최근 불볕더위에 따른 냉방비 증가, 유류비 및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 인상으로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비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장애인거주시설, 피해장애인 쉼터,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지역보조기기 센터 등 663개소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운영비를 추가로 지급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냉방비 걱정 없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당 운영비가 여름철 냉방비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8월 내에 신속히 배정하고, 국비 교부와 함께 지방비 교부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소통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냉방비 지원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거주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해당 종사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시기에 장애인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인디고 jsm@theindigo.co.kr]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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