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IL센터가 맞손 잡고 일자리 육성 나선 첫 사례
-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교육 취업이나 창업 등 전 과정 지원
- 현장 중심의 교육 통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취업 지원 목표
[더인디고=이용석편집장]
지난 8월 17일, (사)장애인사회연구소(이사장 선승연), 서리풀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선승연),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정도선)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직무교육 및 인재발굴, 인턴 채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업무협약은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2022년 6월부터 광진구로부터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실시하고 있는 “플랫폼형 발달장애인 일자리지원 사회적경제기업육성사업”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이 협력해 ‘장애인 당사자 관점의 현장 교육을 통해 자립생활센터에 필요한 맞춤인력 육성’을 위한 첫 사례다.
‘플랫폼형 발달장애인 일자리지원 사회적경제기업육성사업’은 직업적 욕구가 높은 발달장애인이 더 좋은 환경과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강점 관점에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무를 개발하고 교육하여 지역사회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직무교육과 현장인턴, 2단계로 구성되는 이번 사업은 특히, 발달장애인의 취업확률이 높은 사무행정보조나 요양보조, 친환경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 식음료 제조 및 판매서비스, 관심분야 콘텐츠로 활동이 가능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및 창업이 쉬운 쇼핑몰 운영교육 등 5가지 직무 중 발달장애인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선택하여 수강하면 교육 수료자 중 직업역량을 평가하여 3개월의 유급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현재 직업교육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과 교육받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동시에 모집하고 있으며, 광진구청과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상담전화(070-8857-2062, 206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사)장애인사회연구소는 서울시 보조금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이 읽기 쉬운 교재를 제작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리풀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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