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청계광장에서 ‘수어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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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청계광장에서 ‘수어문화제’ 열려
▲제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가 24일 청계광장에서 3년만에 열린다. ⓒ 서울시 제공
  • 9월 24일 청계광장에서 수어 공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 서울시·서울시농아인협회 맞손 잡고 ‘손으로 하는 대화’의 장, 마련
  • 수어 배움·체험 부수 운영으로 ‘한국 수어’ 문화 활성화 기대

[더인디고=이용석 편집장]

서울시가 한국 수어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17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를 오는 24일(토)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같이 만들어가는 수어의 가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되며,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수어 보급 및 수어 인구 저변 확대, 농(聾)문화 및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목적으로 올해로 열 일곱 번째 열리게 되는 수어문화제는 그동안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어문화제는 오는 토요일(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에서 진행되며, 수어경연대회, 수어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0여 개의 수어 배움·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수어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세부 진행 내용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홈페이지(http://sde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070–4355-3513로도 안내하고 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오래 전에 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소설 대신 세상 풍경을 글로 그릴 작정입니다. 사람과 일, 이 연관성 없는 관계를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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