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에 ‘레이 복지차량’ 3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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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 이동약자 위해 7.5억원 규모 기아 레이 30대 전달

[더인디고 조성민 ]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와 사회복지공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은종군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약자 모빌리티 공헌사업은 현대차그룹이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동안 복지차량과 장애인용 자전거, 노인용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왔다.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사진 왼쪽)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은종군 관장이 ‘학대피해장애인 긴급지원을 위한 특장차’라고 적힌 보드를 들고 있다. /사진=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사진 왼쪽)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은종군 관장이 ‘학대피해장애인 긴급지원을 위한 특장차’라고 적힌 보드를 들고 있다. /사진=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올해 현대차그룹은 약 7억5000만원 규모의 기아 레이 복지차량 30대를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 각 10대씩 기증한다.

기아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했다.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증한 복지차량은 기관별 자체 심사를 거쳐 복지시설 및 이동약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동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인디고 jsm@theindigo.co.kr]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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