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세계장애인부산대회 앞두고 무장애 환경 조성
[더인디고] 부산시는 8일 장애인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접근권을 보장하고,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약자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행사업자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공정관광’, ‘무장애 관광’ 등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누구나 누리는 관광환경 및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하여 ‘관광약자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편의시설 접근성 실태조사 모니터링, 결과 분석 및 데이터 제공 ▲관광약자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무장애관광 정보, 안내서비스 제공 및 홍보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업계 대상 관광약자 인식 확대 교육 실시 ▲’24년 무장애 열린관광지 문체부 공모 선정을 위한 구군 컨설팅(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사업 소관부서 내부 검토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해, 지난해보다 1000만원 증액된 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록 비영리 법인·단체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포털(보탬e)(www.losims.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방보조금포털 및 부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2023 세계장애인 부산대회’ 성공 개최 및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무장애 관광환경이 필수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약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쳐 국제관광도시로서 손색없는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