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의원, 스포츠클럽 활동에 장애인체육 유기적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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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의원 ⓒ김예지 의원실
▲김예지의원 ⓒ김예지 의원실

  • 장애인선수육성·장애특성 반영 등 스포츠클럽법 개정발의

[더인디고 조성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국회의원은 장애인의 스포츠클럽활동 장려 및 지원을 위한 ‘스포츠클럽법 일부개정법률안’을 6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스포츠클럽법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장애인의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지원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선수 육성과 같이 공익목적의 사업을 수행하는 지정스포츠클럽의 운영 등 장애인 스포츠클럽에 대한 규정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스포츠클럽법 개정안은 장애인스포츠클럽을 지방장애인체육회에 가입된 것으로 보고, 지정스포츠클럽의 사업내용에 장애인선수의 육성과 장애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클럽과 지방장애인체육회가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예지 의원은 “장애인 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장애인 스포츠클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을 통해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선수 맞춤형 육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공공성을 핵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증진한다는 스포츠클럽법 입법 목적의 근거가 장애인체육에도 적용될 수 있게 했다”라며, “장애인 전문체육과 장애인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과 내실화를 이루고, 장애인스포츠의 지원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법 의지를 밝혔다.

[더인디고 jsm@theindigo.co.kr]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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