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년드림팀] ⑨ Beyond Bounda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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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에서 시그마 팀원들과 김은아 청년(사진 가운데), 또 그 오른편에 오브리가 시그마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구글 캠퍼스에서 시그마 팀원들과 김은아 청년(사진 가운데), 또 그 오른편에 오브리가 시그마를 상징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 구글의 다양성을 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

[시그마팀 / 김은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 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2023년 다시 3년 만에 출발을 알렸다. 팀 시그마(SIGMA)는 지난 7월 31일부터 10박 11일 동안 ‘디지털 IT, 일상을 바꾸는 기술’을 주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체스터에 연수를 다녀왔다. 그리고 8월 3일 목요일, 우리는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구글에 방문했다.

흰 바탕에 로고 하나 그 밑엔 검색창, 단순한 대문자 G를 구성하고 있는 알록달록한 원색들. 구글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이미지이다. 단순한 검색엔진을 넘어 우리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글의 규모와 영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알게 된다. 회사일까, 인공지능일까, 플랫폼일까, 브랜드일까, 그의 힘은 혼란스러울 정도로 강력하다. 하늘의 그물은 성글지만 빠져나갈 수 없는 것처럼 어떤 형태나 방식으로든 우리는 구글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다.

뜨겁지만 고운 입자가 느껴지는 햇빛이 가득한 마운틴뷰 구글에 도착하면, 왜 헤드쿼터의 이름을 오피스나 빌딩이 아닌 ‘캠퍼스’로 부르는지 바로 이해된다. 그곳은 단순히 일하는 업무공간의 의미에서 더 나아가 끊임없이 같이 배워나가고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의 잠재력을 믿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게 캠퍼스 자체에서 주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곳곳에서 풍겨오는 라벤더 꽃향기에 한창 들떠가던 순간 우리 팀 시그마를 초대하고 인터뷰에 응해 준 오브리(Aubrie Lee)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오브리는 날씨가 더우니 먼저 회사 안으로 들어가 마실 것들을 챙기고 캠퍼스 투어를 하는 게 좋다고 했다. 냉장고에는 조금이라도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아래 칸으로 갈수록 몸에 좋지 않은 음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난 구글코리아에서 일할 때 받은 알록달록한 구글 양말을 바지 밑단을 걷어 올려 보여주었고 예쁘다는 칭찬을 받았다.

캠퍼스를 둘러보면 자연스럽게 누구나 캠퍼스 흐름에 압도된다.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게 G Bike와 자전거 주차 구역이 있었고, 실내든 실외든 계속해서 보이는 운동 시설과 휴식공간, 카페테리아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일과 접목해 직원들의 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구글의 정신이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그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은 과연 즐거움과 자유로움에서부터 출발하는 게 아닐까.

구글의 가장 근본이자 시초는 누구나 정보에 대해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검색엔진이라는 정체성이기에 재미있고 친근한 구조물들이 많이 보였다. 심오한 미학적인 고찰이 느껴지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건물들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적재적소에 담긴 귀여움과 거기서 느낄 수 있는 친근감은 그들이 강조하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만든다.

휠체어를 탄 사람도 크고 무거운 문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된 자동문 버튼을 누르고 미팅룸에 들어가 타원형의 긴 탁자에 자리 잡았다. 오브리는 함께 일하는 다른 몇몇 장애 직원들을 초대하여 같이 시간을 보냈다.

먼저 각자 이름을 말하고 짧은 자기소개를 한 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식으로 미팅 방향을 설정했다. 미팅에 앞서 드림팀이야기, 6대륙 프로그램 역사, 팀 시그마 소개와 발표자인 나의 소개로 서먹함을 깨고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시그마팀과 구글의 회의 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시그마팀과 구글의 회의 사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오브리는 스탠퍼드 대학에서 Product Design Engineering을 전공하고 현재는 구글에서 Brand Manager로 일하고 있는 동시에 사내 장애직원연대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브리는 이공계 전공자이며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며 의사가 되기 위한 선이수 과정을 수료했단다. 부모님이 의사이기도 하고 부모님도 의사의 길을 희망했지만, 장애인 의사를 보지 못하여 엔지니어의 길을 선택했단다. 오브리는 엔지니어가 되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 현실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한다. 나를 소개할 때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돈을 잘 벌고 싶다는 말을 농담 아닌 농담으로 했는데 그녀도 “미뤄두었던 의학 공부를 마저 할지 취업을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다시 학교에 들어가 공부하는 것은 지루할 것 같고 구글이 재미있어 보여 입사했다.”고 털어놓았다.

오브리는 구글에 입사한 후 장애 친화적인 분위기와 환경이 좋긴 했으나 더욱 세세하게 보완할 점들이 보였고, 포용적이고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단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면 비장애 환경까지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테니. 어쩌면 가장 완전한 기술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기술을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브리가 졸업할 시기에 나와 같은 고민을 했다는 말은 왜인지 모르게 나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언제나 나와 비슷한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도 나를 제외하고 휠체어를 탄 친구들은 거의 보지 못했으며,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야 장애를 가진 대학생, 직장인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잘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덜 불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더욱 구체적으로 이공계에 전공 및 종사하는 휠체어를 탄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가슴속에 남아있었다. 나의 어려움을 같이 공유할 수 있고 없고를 떠나 그 존재의 유무에서도 늘 궁금했다. 이러한 마음은 오브리에 대한 호기심과 만나고 싶은 갈망을 더욱 크게 만들었고, 장애청년드림팀을 통한 그녀와의 미팅은 나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뉴욕에서 접근성 분석가(Accessibility Analyst)로 일하는 세이지(Saej Chung)는 구글 미트로 우리와 함께했다. 세이지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어서 장애 그 자체가 나의 삶이다. 팬데믹 이후로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면서 접근 가능성이 낮아진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독려하면서 발전하려 노력했고 구글에 입사했다.”며 입사가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세이지는 유도선수로도 활동했었고 2016 리우 패럴림픽에도 참가했는데 이러한 독특한 경험이 그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듯하다.

민석(Min Choi)은 챔피온 와튼스쿨 옷을 입고 있어서 혹시 와튼스쿨을 졸업했나 궁금했었는데 그렇다고 한다. 그는 ”대학 졸업 이후 바로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취업을 하고 싶었다.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는 말더듬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티가 나지 않아 더 외부의 시선이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민석은 남과 경쟁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굉장히 치열한 스타일이다. 그는 시험을 보고 난 후 이름이 가장 먼저 앞에 적혀있을 때 희열감을 느끼며 매우 승부욕이 강하단다. 또한 주변을 보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는데, 장애를 가지면서 성공한 경우를 보지 못하여 그것을 깨보고 싶었단다. 실제 그가 학교에 다닐 당시 받은 학점은 그의 말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와튼스쿨에서 파이낸스 경영을 전공하여 그쪽 분야로 일을 할까 고민했으나 ‘내가 정말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할까’를 고려하여 구글에 입사했단다. “현재 제품 관리자(Product Manager)로 일하고 있으며 직무 특성상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일상이다. 장애로 인해 나름대로 많은 걱정을 했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다 보니까 돌파해서 이겨내고 있다.”고 말하는 그가 들고 있던 폴더블 픽셀폰은 구글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는 그의 정체성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이 가진 경험, 고민, 노력의 밀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표정과 말에서 그들의 내면이 단단하고 성숙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 본인이 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일 거다. 이러한 자기 확신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강력한 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공리주의적 관점에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장애인 의사를 보지 못하여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기로 결정했다”는 오브리의 말과 민석의 “장애를 가졌지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주변에서 보지 못했다”는 말은 무척 진솔했다. 나와 닮은 하나의 인물이 보인다는 것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굉장한 힘이라는 게 분명하다. 그들 또한 내가 했던 고민과 경험을 해보았다는 것 자체가 인상 깊었고 위로가 되었다. 이미 많은 사람이 가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자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간극이 있다. 가보지 못해 막연하고 외로운 길을 마주하는 것은 두렵다. 솔루션 없는 문제를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 훌륭한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매우 강인했다.

아티아(Atya Ratcliff)는 저시력인이고 구글에서 접근성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스크린리더와 받아쓰기 프로그램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서 평가해 왔다.

“직접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애플펜슬로 아이패드에 글자를 손으로 쓰면 그것을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자주 쓴다. 그리고 컴퓨터 타이핑이 힘들어 이 기능과 더불어 받아쓰기 프로그램(speech to text)도 많이 쓴다.”

누군가는 지극히 단순한 취미활동을 하는 것에서마저도 불편함을 느낀다. 그녀의 경험담은 접근성 기술의 발전은 필수적이라는 명료한 근거를 더해 주었다.

피터(Peter Saathoff-Harshfield)도 접근성 분석가로 3년째 구글에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을 트레이닝하고, 기술적 접근성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님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셔서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를 접할 기회가 많아 익숙했지만, 14살부터 저시력이 시작되어 컴퓨터를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크린리더를 포함한 다른 접근성 기술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것들의 보완점 또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수학,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자연스레 엔지니어가 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지만, 그가 접한 기술들은 그를 움직이게 했다. 대학과 구글에서 접근성 기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르쳐 주고 있고,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단다. 기술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도, 인생을 구원해 줄 수도 있다. 직접 느꼈던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려는 그의 움직임. 그와 같은 움직임이 모여 세상에 끊임없는 변화의 화두를 던진다.

선천적으로 겪는 유전병이든 후천적인 사고의 결과물이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자기만의 벡터가 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화살표의 크기도 다르고, 방향도 다르다. 감히 추측해 보건데, 오브리와 많은 장애 직원들은 자신의 화살표를 어떻게 이용할지 보통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많이 고민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해 쏘아 올려보기도 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그들이 수없이 많이 했을 성찰과 나아온 발자취는 아주 아름답고 고결하다. 이러한 개인적인 벡터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즉 개인의 능력을 일에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구글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장애가 개인에게 너무 큰 부담과 고민을 안겨주지 않게 해주기 위해 계속해서 창조하고, 탐구하고, 확장해 나가는 그들의 모습은 무척 따뜻하고 자연스럽다.

구글은 순수하게 직원들의 역량과 성과에 대해서 평가하고 피드백한다. 물론 그들의 승진 프로세스도 같은 맥락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장애는 반영하지 않는다. 다만, 구글러들의 편의는 아낌없이 지원해준다. 구글러들의 생산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편의지원과 보호에서 비롯되는 모든 성과들은 다시 그들의 아이디어와 사기로 귀결된다. 요츠나(Jyotsna Kaki)는 이에 관해 말했다.

“내가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물어보면 나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조금씩 하다 보니 알게 되었다. 필요한 것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물어보는 것에 주저해 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자기변호에 관한 이야기로, 보행보조, 점자 지원 등 각자의 장애에 따라 필요한 도움은 모두 다르지만 구글은 구글러들의 장애 지원에 거리낌이 없다. 또한 개인의 장애 상태에 대해 평가 후 편의지원을 제공한다.”

민석은 구글 내부 장애 직원 커뮤니티가 있어서 연대하고 협력하며 서로가 가진 궁금증을 공유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구글이 발표한 2023 다양성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은 회사, 제품, 사회(workplace, products, society) 세 가지 카테고리의 범주에서 큰 노력을 하고 있다. 그들은 형평성을 위해 직원 커뮤니티와 그들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두 직원 그룹 Employee Resource Groups(ERGs)을 확장했다. 부모, 양육자 ERG 그리고 다민족, 다인종, 다문화 ERG이다. 이러한 직원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그들의 직장환경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보고서에는 구글코리아의 강남오피스를 더욱 접근할 수 있게 만든 예시를 보여주며 한국의 장애직원연대(Disability Alliance ERG)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리고 흑인 인재들을 위한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새로운 방식의 성소수자 LGBTQ+ 기념행사 또한 다루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을 그룹 지을 때 인종, 성별을 중심으로 나누고 있는데, 장애 카테고리는 없다. 하지만 장애 직원 수의 추이는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어쩌면 사람마다 개성과 특성이 모두 다르니 하나하나 분류하는 것은 힘들기도 하고 그리 유의미하지도 않다. 오히려 그렇게 나누어 구분 짓는 것 자체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게 아닐 수 있다. 그들은 인공지능, 유튜브, 검색기능, 스마트폰에서도 접근성을 높이고 윤리적인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기술의 공평함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으로는 컴퓨터 과학 교육(이하 CS 교육)에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을 위해 CS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채용의 기회도 제공한다.

전세계 가장 똑똑하고 야망 있는 수재들이 모여 세계 최고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해 특별한 세계와 같게 느껴지면서도 언제나 나의 삶에서 함께 있어 왔다는 친근감을 주는 양가적 기업. 친밀하면서도 비범한, 이러한 구글이 만들어내는 성장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과 테크니컬한 문제를 넘어 전세계 기술 트렌드를 결정하고 확대시키는 중심축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이로써 그들이 선도하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과학기술’은 다른 기업들에게 다음을 위한 한발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도록 한다.

‘Build for Everyone’, 구글이 그들의 모든 것에 공고한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이다. 오늘과 내일, 미래와 늘 다가올 수도 있는 어려운 순간들을 보면서도 그들은 공평한 회사와 정의로운 세상을 형성하는 시스템을 위해 ‘모두’를 외친다. 그리고 끊임없이 지속적인 변화의 바람을 사회에 불어넣는다. 앞으로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포용적인 문화가 어떻게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지 기대된다.

[더인디고 THE IND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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