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궁ㆍ서울특별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취약계층의 문화향유권 증진 위한 업무협약
[더인디고=이호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서울특별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선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을 관람하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장애관람환경을 조성하여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이다.
두 기관은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수어해설 영상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 청각장애인 대상 해설･체험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복궁 수어해설영상을 정보무늬(QR) 콘텐츠로 제작ㆍ배포하고,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경복궁 문화유산답사 해설관람･체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조선왕실 문화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가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인디고 The Indi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