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인지활동 관련 돌봄’ 교재와 지침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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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학습 전문교재 ‘인지상정’ 표지
▲인지학습 전문교재 ‘인지상정’ 표지
  • 민간 돌봄종사자가 재가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
  • 작업치료사 고용 어려운 민간 돌봄기관 여건 고려해 개발

장애인활동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민간 돌봄종사자들이 서비스 이용자의 인지기능 재활‧유지‧증진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교재가 제공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민간 돌봄종사자에게 이와 같은 전문적인 교재와 활용 관련 지침서 지원에 이어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재는 신체적‧정신적 기능장애 환자를 위한 치료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는 전문가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작업치료사 신지희·이경진 씨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민간 돌봄기관의 경우 작업치료사를 고용하기 쉽지 않은 여건임을 고려해 공공이 개발한 교재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자는 취지다. 또 이를 통해 민간 돌봄종사자의 역량을 높임으로써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의 돌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교재‧지침서는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에 제공한다. 민간과 작업치료 분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한 첫 사례다. 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돌봄종사자 인지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오늘(23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작업치료사 제작 인지 자료 활용 ▴돌봄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개발 및 지원 사업 ▴전문 사례관리 및 사례 발굴 등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1호 인지학습지이기도 한 본 교재는 ‘인지상정(인지를 통해 서로 정을 나누다]’라는 제목으로 작년 연말에 출간됐으나 민간에는 이번에 처음 공개가 됐다. 자료는 홈페이지(홍보마당-재단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더인디고 THEINDIGO]

[더인디고 대표] 20대 80이 경제적 불평등의 상징이라면,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20은 권력의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아닐까요? 20의 다양성과 차이를 함께 나눔으로써, 80대 20이 서로를 포용하며 보듬어가는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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