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실천·국회의정 등 5개 부문 수여
[더인디고 조성민]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인권상위원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국장애인인권상’ 후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권상위원회는 1998년 제정된 ‘장애인인권헌장’의 이념을 이어받아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인권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인권상은 ▲인권실천부문(2) ▲국회의정부문(2) ▲기초자치부문(1) ▲공공기관부문(1) ▲민간기업부문(1) 등 총 5개 부문을 대상으로 수여되며, 후보자 신청은 9월 16일까지 받는다.
특히 인권실천부문에 선정된 기관 또는 개인에게는 위원장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3회 때는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과, 공익변호사단체 두루가 이 부문을 수상했다.
후보자 자격 조건으로 ▲인권실천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법·제도·조례 등의 제정을 위해 노력하거나 장애인 인권증진에 선도적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 국회의정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한 현(現) 국회의원을, ▲기초자치부문은 행정적 실천을 통해 지역 장애인 인권증진에 노력해온 지자체, ▲공공기관부문은 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또는 산하 조직(부서)가 해당하며, ▲민간기업부문은 사회공헌 사업에 힘쓴 기업 등이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후보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 ‘후보자 접수’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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