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 오늘(11일)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 격리의무, 7일에서 5일로…병원 제외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오늘 현재 일(日) 확진자는 20,574명, ‘경계’ 필요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했다.
“기나긴 팬데믹을 지나 일상으로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엔데믹 선언이) 가능했다”면서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시 PCR 검사 권고를 해제와 병원을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3년 4개월만에 공식 종료되었다.
한편, WHO는 지난 5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WHO는 “코로나19가 계속 전파될 것으로 예상하며, 결국 전염병 창궐은 또 다른 전염병 창궐이 시작될 때 비로소 끝난다”면서, 상상하기도 싫지만 전염병 창궐의 역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다는 점도 지적했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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