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고용공단,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강원랜드 3자 협약
- 강원특별자치도, 중증장애 체육직무 일자리 창출 나서
- 조향현 이사장,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 확대 위해 노력할 터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강원랜드(사장 이삼걸),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진태)는 오늘(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체육직무분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채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장애인고용의무기업인 ㈜강원랜드 함께 하였으며, 장애인선수 체육직무 채용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일자리 창출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 지원 및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확대를 위한 고용컨설팅 실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 및 장애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오는 12월 장애인 보치아 외 4개 종목의 장애가 있는 체육인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하여 장애인 의무고용률 저조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장애인 선수 체육직무 고용컨설팅을 통해 30명이 넘는 장애인 체육선수가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우리 공단도 장애인고용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