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박관찬의 기자노트]기술의 발전과 그만큼 중요한 위험성

현대사회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삶의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폰만 해도 매년 출시되는 새로운 모델에는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기능의 장착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빈 교실 ⓒ픽사베이

[조경미의 홀씨] 2024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매년 학기 초마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을 했다. 장애학생도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학급을 설치하고 교사를 배치해달라고 호소했다. 올해 이런 기자회견 소식은...

[박관찬의 기자노트]일상의 소중함

아침에 샤워하면서 면도를 하기 위해 면도기의 칼날을 덮고 있는 뚜껑을 열었다. 전날까지 사용하던 면도기의 칼날이 많이 닳아서 새로운 면도기를 꺼낸 건데, 다른 면도기와...
▲절망에 빠진 사람의 모습 ⓒ픽사베이

[조미정의 정정당당] 당사자 활동가여, 마음껏 절망하고 슬퍼하라

당사자 운동을 하면서 나의 정신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요즘, 툭하면 우는 날이 많았다. 업무시간에도 흐르는 눈물을 훔쳤다. 출장 가서도 울고, 센터 대표님과 면담하면서도 울었다. 약을...

[박관찬의 기자노트]저시력이면 대중교통 이용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교통수단을 혼자 이용하는 건 참 어렵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가는 대중교통을 잘 타야 하는 것부터 목적지에서 잘 내리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박관찬의 기자노트]국민학교 시절에도 통합교육이 있었을까

국민학교를 다니면서 ‘특수 학급’이라는 걸 3학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그해 교내 보이스카우트에 입단했는데, 보이스카우트 담당선생님이 특수교사를 겸했던 것이다. 공교롭게도 내가 속한 교실...
▲깊은 웅덩이에 사람 한 명이 빠져 있다. ⓒ김소하 작가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여기, 사람이 있어요

2024년 새해 새벽 5시, 갑자기 오른쪽 다리가 아프고 저려 잠에서 깼다. 정신을 차려보니 의자 팔걸이 사이에 다리가 끼워져 있었다. 자는 도중 몸을 뒤척이다...
▲국회의사당 전경ⓒ더인디고

[더인디고 칼럼] 장애인 비례대표는 개인 아닌 250만과 가족의 몫

준연동형 유지 속 22대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우려”여야 정당, ‘민주적 절차’ 투명하게 보여주길! 4·10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민생과 민심, 시대정신 등을 내세우며 300석을...

[박관찬의 기자노트] 기자가 항상 현금을 챙기는 이유

 요즘은 결제를 할 때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자는 여전히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을 즐긴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과정이 기자에게는...
첼로는 마음과 영혼으로 연주하는 악기이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악기들 중 연주자의 심장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 첼로의 소리를 듣지 못해도 진동을 느끼며 연주할 수 있다. 사진. ©이담사진실 이관석

[박관찬의 기자노트]‘의지’는 장애를 전제로 논할 단어가 아니다

예전에 모 국회의원이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라는 비하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동안 기자 신분이라 중립을 지킨담시고 특정 이슈와 문제에 대해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는 더욱)...

많이 본 글

[김혜일의 접근성 브런치] 시각장애인은 휴대폰을 어떻게 사용할까?

② 시각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  지난 2009년 즈음, 한국의 시각장애인들 사이에는 헛소문처럼 퍼지는 이야기가 있었다. “미국에서 파는 핸드폰은 터치폰인데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Langu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