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준의 다름알기] 비행기가 오가는 것처럼!
오늘도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밤이나 낮이나 비행기는 뜨고 사람들은 그 자리를 꽉 채운다. 코로나 같은 특별한 여행제한 조처가 내려질 때를 제외하면 공항이 한산한...
[안승준의 다름알기] 혼나지 않는다고…
내 나이 또래 남자들이라면 다들 30여 년 전 오락실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어머니 야채 심부름 거스름돈 빼돌려서 오락하다가 현장 검거된 일,...
[유금순의 토크백] 내 할 일
11월에 갑자기 배우자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었다. 전조증상을 무시했던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고 할까. 여름 쯤 목 오른쪽에 뭔가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는 남편에게 빨리...
[안승준의 다름알기] 오늘도 하이볼 만드는 중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이 맥주나 소주에서 위스키나 와인으로 급격히 옮겨가는 듯하다. 여전히 “삼겹살에 소주” “갈증엔 맥주가 최고!”라고 외치는 고전파들이 있지만, 이전에 비한다면 전에는...
[전윤선의 무장애 여행] 겨울 피난처 ‘일월 수목원’
겨울에는 야외 활동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겉옷으로 중무장해도 칼끝 같은 찬바람이 온몸 찌르듯 파고든다. 겨울철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라도 햇볕 샤워는 필수이기 때문에 야외...
[조미정의 정정당당] 당사자·비당사자 역할 모두를 요구받는 당사자 활동가
장애계의 구성원은 당사자와 비당사자로 나뉘듯, 장애인단체에도 당사자와 비당사자가 있다. 장애인단체에서 일하는 당사자의 대표적인 예로 동료지원가가 있다. 동료지원가는 중증장애인으로서 중증장애인의 자조모임, 취업상담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하거나(고용노동부...
[안승준의 다름알기] 이상형과 사는 법
난 사람들이 내 말을 듣고 웃는 것을 좋아한다. 실없이 싱겁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딱딱하고 지나치게 진지하고 위트 없다 소리 듣는 것보다는 그편이 낫다. 내...
[최병호의 마음가짐] 장애가 있어도 함께 공부하고 싶어요
나는 통합교육을 받은 휠체어 장애 학생이었다. 하지만 30여 년 전엔 학교의 접근성과 지원 프로그램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서, 등하교와 이동, 소풍 같은 활동은 모두 어머니의...
[조미영의 오늘] 통장 만든 날
아들 복지카드가 훼손되어 재발급을 해야 했다. 주민센터에 두어 달 전 신청했는데 카드가 오지 않아 문의했더니 S 은행 계좌를 다시 만들어 오라 했다. 겨울비가 부슬부슬...
[안승준의 다름알기] 잘되지 않아도 괜찮아
올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들이 고3 진학을 앞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오래전 내가 그랬듯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불안함이 아이들의 어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