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찬의 기자노트]손으로 머리 모양 내기
대학생이 된 뒤부터 외출 준비를 하며 가장 신경쓴 신체 부위는 ‘머리’였다. 저시력이라서 잘 안 보이니까 거울에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손에 왁스를 펴발라 머리카락...
의사소통의 오해, 그리고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 방법이 다양할수록 오해의 소지도 커
시청각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다양한 의사소통 사용
사람들은 종종 소통 과정에서 오해를 경험한다. 글이나 말 중 어떤 방법으로 소통을...
[박관찬의 기자노트]영상으로는 못 들었던 기합 소리, 이제 내가 직접 낸다
검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관장님이 팔 굽혀펴기를 100개 하면서 몸을 풀자고 하신 적이 있다. 30개를 먼저 하고 그 다음 20개,...
[기고]장애는 더 심해질지언정 회복되기는 어렵다
한때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프로축구선수가 경기 중 부정맥으로 인한 심장마비를 일으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동료 선수가 얼른 다가와 그의 기도를 확보했고, 의료진의 신속한...
[조미정의 정정당당] 내면화된 능력주의를 타파하는 우리 모두의 습관
하늘에 먹구름이 낀 날이었다. 좋지 않은 날씨만큼이나 그날 당사자단체 활동가들의 기분도 좋지 않았다. 정규 활동가 세 명이 거의 모든 사무를 처리해야 했다. 나...
[박관찬의 기자노트]파란색이 아니고 보라색인데…
단골로 이용하는 이니스프리에서 생일이라고 40% 할인 쿠폰이 발급되었다. 마침 사용하던 스킨이랑 로션이며 수분크림까지 다 떨어져서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쿠폰의 유효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차미경의 컬처 토크] 드라마
차진우 VS 사카키 코오지
정우성의 감성 로맨스로 화제를 모은 ENA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 줘’는 1995년 일본 TBC의 동명 드라마가 그 원작이다. 배우 겸 감독,...
[이민호의 차별 속으로] 성공한 실패
UN장애인권리협약에 추가될 권리
날씨가 따뜻해졌다고들 하지만, 높은 일교차로 인해 아침저녁 공기가 차다. 이 공기는 ‘국밥’을 좋아하는 나에게 희소식이다.
뜨거운 여름은 땀을 뺀다는 이유로 서늘한 가을은...
[박관찬의 기자노트]기술의 발전과 그만큼 중요한 위험성
현대사회는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삶의 많은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폰만 해도 매년 출시되는 새로운 모델에는 기존에 없던 다양한 기능의 장착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조경미의 홀씨] 2024년,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매년 학기 초마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기자회견을 했다. 장애학생도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학급을 설치하고 교사를 배치해달라고 호소했다. 올해 이런 기자회견 소식은...